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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취방 흔적들...ㅋ

Posted 2008/05/2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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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재미있게 살던 때가 아닌가 싶다~~!!
시간이 지나면서 술집 처럼 변해가던 나의 방~~!!
 

Born to K -BK(2001년 월드시리즈) -최고의 명승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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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시절의 마무리 김병현은 가장 멋진 순간에 주먹을 불끈 쥐어주게 만들었다.

김병현하면 떠오르는 악몽 같은 경기가 있었습니다. 2001년 월드시리즈.

저 개인적으로 가장 멋진 경기였으며 가장 명승부전이었던 2001년 월드시리즈.


2001년도 월드시리즈는 4연패를 노리는 뉴욕양키스와 창단 4년 만에 정상을 노리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대결이었다.

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는 최고의 원투펀치 랜디 존슨(21승 6패 2.49)

과 커트실링(22승 6패 2.98)이 있었지만 양키스라는 거대한 이름 앞에 뉴욕양키스가 우승할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물론 하향세에 접어든 티노 마르티네스, 데이빗 저스티스, 척 노블락, 폴 오닐이 있었지만

관록의 양키스 저력을 무시하는 사람은 전무할 정도로 강한 팀이었다.


1차전 커트실링을 내세운 애리조나의 승

2차전 역시 랜디 존슨 완봉승-애리조나의 승

3차전 그해 사이영상에 빛나는 로저 클레멘스 내세운 뉴욕양키스의 승(뉴욕양키스의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 2이닝 퍼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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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 드디어 김병현이 등장하지만 악몽 같은 홈런을 맞은 4차전... 상대는 마르티네스

      1~3차전 통틀어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한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첫 세이브를

      기록할 거라는 확실한 믿음이 생겼을 때 첫공(직구)을 받아쳐 투런홈런을 맞고 동점 사항

      10회 말 데릭지터의 끝내기 홈런 4:3 뉴욕양키스의 승리(10회 초에 올라와 승리를 가로챈 마리아노 리베라 승)

월드시리즈는 2:2 다시 원점으로 왔습니다.

5차전 - 힘의 균형을 깰 5차전은 마이크 무시나(17승 11패 3.15)를 앞세운 뉴욕양키스가 우세로 보였으나  애리조나의 미구엘 바티스타(11승 8패 3.36)가 8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9회말 2:0 애리조나 리드 사항에서 다시 김병현이 등장합니다. 전날 김병현은 60개에 가까운 투구를 했는데 당시 애리조나의 감독 밥 브렌리 감독은 김병현에게 무한 신례를 보이더군요. 끔찍했던 4차전의 악몽이 다시 리플레이 되는 사항이 벌어졌습니다. 포사다의 2루타 위기사항 그라나 스펜서의 땅볼,척노블락은 삼진으로 위기 모면했으나 9번 타자 스캇 브로시어스의 투런홈런인 동시에 동점홈런으로 22세의 젊은 투수 김병현은 마운드에 주저앉습니다.

 하루전날 벌어진 사항이 다음날 똑같이 전개된 것 입니다.

믿을 수 없는 사항. 믿고 싶지 않은 사항. 애처롭게 주저앉은 김병현의 모습.

 11회 말 알폰소 소리아노의 끝내기안타로 뉴욕양키스의 승리 이것으로 3:2 거함 뉴욕양키스의 저력
 하지만 20승의 투수 둘을 보유한 애리조나가 이들을 6,7차전 선발을 예고했기 때문에 희망을 버릴 수는 없었죠.


6차전 - 15대 2의 스코어. 로저 클레멘스의 절친한 친구 앤디 패팃(15승 10패 3.99)이 초반부터 애리조나 타선에 엄청 얻어맞았죠. 래디존슨의 승리로 애리조나 승리 다시 승부는 원점 3:3

7차전 - 최고의 명승부를 예상하게 만드는 20승 투수의 대결 [뉴욕 : 로저 클레멘스 (20승 3패 3.51) 애리조나 : 커트 실링 (22승 6패 2.98)] 희망의 6회 말 애리조나가 선취득점을 했으나 7회 초  티노 마르티네스의 적시타로 동점사항을 만들고 8회 초 다시 양키스의 소리아노가 솔로 홈런으로 역전하며 실링을 마운드에서 내려 보냈습니다. 실링을 바통을 이어받은 구원 투수는 놀랍게도 랜디 존슨이었습니다.

김병현을 기대하는 건 욕심이었겠지만 전 너무 아쉬웠습니다.

 전날 7회까지 던진 랜디존슨은 이날 100마일 가까이 던지며 선발이 아닌 마무리로 더욱더 빛을 냈습니다. 그러나 이대로 진다면 모든 책임은 김병현에 던져지고 내년부터는 김병현을 볼 수 없을 것만 같은 마지막 9회말 왕년에 안타왕인 마크 그레이스의 중전안타. 데미안 밀러(인자해 보이는 포수였습니다.)의 보내기 번트 그러나 리베라의 악송구로 주자 1,2루 (무사)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아웃카운트를 잡은 마리아노 리베라(4승 6패 2.34 50세이브) 철벽 마무리 리베라.

애리조나의 희망은 점점 어두워졌으나 1번 타자인 토니워맥의 항금같은 2루타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만듭니다. 블로운 세이브를 기록한 리베라가 뱀얼굴을 한 크렉 카운셀에게 데드볼을 던집니다. 1사만루의 상황에서 곤조의 빗맞은 안타로 대 역전극을 펼치며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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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기 힘든 경기였고 아픈 경기였지만 김병현이 있었기에 애리조나는 월드시리즈를 진출하였고 김병현이 있었기에 2001년 월드시리즈는 명승부로 남겨졌습니다.

마무리로써 가장 멋진 김병현의 모습을 떠올리며 올해에는 꼭 다시 그자리로 돌아가길 바라며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김병현

SEASON TEAM W L ERA G GS CG SHO SV SVO IP H R ER HR HBP BB SO
1999     Arizona Diamondbacks 1 2 4.61 25 0 0 0 1 4 27.1 20 15 14 2 5 20 31
2000     Arizona Diamondbacks 6 6 4.46 61 1 0 0 14 20 70.2 52 39 35 9 9 46 111
2001     Arizona Diamondbacks 5 6 2.94 78 0 0 0 19 23 98.0 58 32 32 10 8 44 113
2002     Arizona Diamondbacks 8 3 2.04 72 0 0 0 36 42 84.0 64 20 19 5 6 26 92
2003     Arizona Diamondbacks 1 5 3.56 7 7 0 0 0 0 43.0 34 17 17 6 4 15 33
2003     Boston Red Sox 8 5 3.18 49 5 0 0 16 19 79.1 70 38 28 6 8 18 69
2004     Boston Red Sox 2 1 6.23 7 3 0 0 0 0 17.1 17 15 12 1 2 7 6
2005     Colorado Rockies 5 12 4.86 40 22 0 0 0 2 148.0 156 82 80 17 14 71 115
2006     Colorado Rockies 8 12 5.57 27 27 0 0 0 0 155.0 179 103 96 18 8 61 129
2007     Arizona Diamondbacks 0 1 23.62 2 2 0 0 0 0 2.2 11 9 7 1 1 2 3
2007     Colorado Rockies 1 2 10.50 3 1 0 0 0 0 6.0 6 7 7 2 1 4 2
2007     Florida Marlins 9 5 5.42 23 19 0 0 0 0 109.2 114 74 66 17 14 62 102
Career Totals 54 60 4.42 394 87 0 0 86 110 841.0 781 451 413 94 80 376 806

삼겹살....

Posted 2008/02/19 10:59

혹시... 부천시 역곡 사시는 분중에.. 가끔 삼겹살 먹고 싶은분 연락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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